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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아침산책]우리동네 새벽

by 홈사임당 2014.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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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 산책 뒷산]남창의 행복한 새벽입니다.
 
해를 가슴에 품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농사가 끝난 논의 벼 벤 자리를 따라 밟으면 뽀득뽀득 ... 참 상쾌하고 정겨운 소리가 납니다.
 
어릴적 이런 논에 물이 조금만 고이고 살얼음이 얼면 남동생들이 스케이트 탄다고 놀다가 온통 흙투성이로
 
들어와선 엄마한테 혼나곤 했었던 추억도 새록새록 나구요.
 
 
 
우리동네 뒷산 구경시켜 드릴께요.



갈대잎이 아직 덜 흩날린게 있어서 한 컷~~ 해를 받아 너무 이쁩니다.


서리가 내린 풀들이 하얀솜텅을 입힌것 같았어요


매일 가던 길 말고 다른길을 발견했는데 거기서 바라본 우리 동네 남창 아파트 입니다.
 이런 자연과 가까운곳에 아파트단지라~~~ 운치있죠? 공기도 좋구요.


저수지가 있는데 작년에 공사를 해서 더 깊이 파더라구요.
그래서 인지 둑길이 지난번 보단 넓어서 둑길을 걷기도 무섭지 않고 좋더라구요.
 


해가 너무 이쁘게 뜨면서 하늘이 온통 붓질을 해놓은 것 같은 구름이었습니다.
너무 진귀한 모습이라 혼자보기 아까웠습니다.

 
하늘 멋지죠 ..

 
숲길은 언제봐도 아련한 마음, 미지의 세계로 가고싶은 그런 이쁜 길입니다.


아파트들도 아침을 맞아 기지게를 켜는 것 같습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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